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7년 12월 15일
전체보기
교황 방한 특집
월간-주간
우리교구,대리구
특집기획
교회음악/미술/순교자/성지 산책
인터뷰/취재
신문창간기념특집
생명존중/문화
성경주해
공모전/시상
▶◀선종 특집
영성의길,수도의길
사랑/청소년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선교사들-중국현대박해기
*지난연재
하느님의 종 124위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기획특집 > 특집기획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 32.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루카 22,19)

성찬례 통해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

성찬례 통해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

▲ 필립 드 샹파뉴 작 '최후의 만찬', 1652,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가톨릭 굿뉴스 제공


예수님이 수난
전에 제자들과 함께했던 마지막 만찬은 단순한 저녁 식사가 아니었습니다. 이 만찬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남겨주신 것은 '성찬례'입니다. 성찬례에 대해서 신약성경은
공관 복음뿐 아니라 요한복음에서도 그리고 바오로 사도의 편지인 코린토 신자들에
보낸 첫째 서간에서도 언급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 요한복음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성찬례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의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이야기 이후에 전해지는 예수님의 가르침, 생명의 빵에 대한 가르침은 공관 복음에서
전하는 최후의 만찬의 성찬례를 대체하는 부분입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요한 6,55)  

이 표현은 성찬례의 가장 중요한
특징을 담고 있습니다. 비록 최후의 만찬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한복음
6장은 성찬례가 갖는 중요한 의미를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전해줍니다. 

공관 복음과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은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께서 성찬례를 제정하셨음을 이야기합니다.
빵과 포도주를 나누면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남긴 말씀은 성찬 제정문이 되어
지금 우리가 바치는 미사에서도 그대로 사용됩니다. 이 최후의 만찬은 예수님께서
살아계실 때, 제자들에게 남긴 마지막 기억이고 그것을 우리는 지금도 재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삶에서 성찬례는 가장 정점에 있습니다. 성찬례를 담고 있는 미사는
최고의 공적인 기도이자 교회와 신앙인들이 살아가게 하는 양식을 제공하는 장(場)이기도
합니다.  

성찬에 대해 비교적 자세하게 전하는
것은 바오로 사도의 편지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에서
당시의 성찬례에 대한 흔적과 함께 성찬 제정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이후 초기 교회 공동체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했던 방식을 성찬을 거행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고 그것을 후대에 전해주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공동체의
문제를 이렇게 지적합니다. "여러분이 한데 모여서 먹는 것은 주님의 만찬이 아닙니다."(1코린
11,20) 성찬을 위해 모이지만 어떤 이들은 배고픔에 먼저 식사를 하고 또 모임에
늦는 이들은 제대로 먹지 못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비판합니다.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성찬이
가진 의미입니다. 성찬은 교회의 일치를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함께
모여 주님의 만찬을 거행하는 것이고 그것을 통해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반하는 부당한 행동들은 오히려 심판을 가져올 것이라고 바오로 사도는 경고합니다.
"주님의 몸을 분별없이 먹고 마시는 자는 자신에 대한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1코린
11,29)  

성찬 제정을 전하는 공관 복음과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의 구체적인 표현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빵을 예수님의 몸으로, 그리고 포도주를 예수님의 피로 나타내며 이것을 통해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한다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에서
전하는 이 말씀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되는 것은 바로 "기억하여 행하라"는 사실입니다.
기억과 행함은 최후의 만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말씀에서 교회는 초세기부터
지금까지 성찬례를 모든 전례와 모든 신앙생활의 중심에 둡니다. 다른 의미에서 교회가
지닌 본연의 사명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것을 성찬을
통해 지속해서 전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사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1코린 11,26)  

기억과 재현. 이 둘은 성찬례를
특징짓는 표현입니다. 이것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이고, 이 기억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남겨주신,
당신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가장 탁월한 방식입니다. 

<가톨릭대 신학대학 성서학
교수>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1.11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그들은 요한의 말도 사람의 아들의 말도 듣지 않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6-19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16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17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18 사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말한다. 19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한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성녀  마리아 크로치피사 디 로사(Mary Crocifissa di Rosa)
 막시미노(Maximinus)
 바오로(Paul)
 발레리아노(Valerian)
성녀  비르지니아 첸투리오네 브라첼리(Virginia Centurione Bracelli)
 이레네오(Irenaeus)
최근 등록된 뉴스
[교리상식] 예수님을 가르키는 이름과...
[사제인사] 마산교구 2일부
독박육아에 노키즈존 논란까지… 두 번...
[부음] 한국외방선교회 김광우 신부 ...
[부음] 한국외방선교회 김광우 신부 ...
"저는 겁먹은 악마를 보았습니다"
주님 사랑 영원하기에 마르지 않는 시...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가족 6명 ...
신앙 갈증 채우고 일상의 쉼표 찍으러...
관심과 연대로 ‘사회적 배제’ 극복해...
“가정은 복음화 활동의 중심이자 주체...
서울 경찰사목위, 강남경찰서 삼위일체...
2017년 경찰 교우 연례피정
‘막달레나의 집’ 문 닫는다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나눔 한 포기 &...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대구대교구 12월 1일 ...
‘생명 수호’ 낙태죄 폐지 반대 10...
한국 동정 포콜라리노 출신 74세 새...
조국 수석, 생명윤리위원장 이용훈 주...
하느님의 지혜 전하는 두 수녀의 두 ...
[교리 상식] 판공성사
생활의 달인이 신앙으로 빚은 ‘묵주반...
[생활 속의 복음] 대림 제1주일 (...
[사제서품]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사제서품] 한국순교복자수도회 (4명...
미사 중 웅얼웅얼하지 말고 정확히 "...
‘스페인의 쇼팽’ 그라나도스 연주를 ...
청주 양업고에 ‘양업 성가정 경당’ ...
행복 가득 사랑의 김장 담그기
[하느님과 트윗을] (29) 교회는 ...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대주교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