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7년 2월 28일
전체보기
교황 방한 특집
월간-주간
우리교구,대리구
특집기획
교회음악/미술/순교자/성지 산책
인터뷰/취재
신문창간기념특집
생명존중/문화
성경주해
공모전/시상
▶◀선종 특집
영성의길,수도의길
사랑/청소년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선교사들-중국현대박해기
*지난연재
하느님의 종 124위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기획특집 > 특집기획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 32.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루카 22,19)

성찬례 통해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

성찬례 통해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

▲ 필립 드 샹파뉴 작 '최후의 만찬', 1652,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가톨릭 굿뉴스 제공


예수님이 수난
전에 제자들과 함께했던 마지막 만찬은 단순한 저녁 식사가 아니었습니다. 이 만찬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남겨주신 것은 '성찬례'입니다. 성찬례에 대해서 신약성경은
공관 복음뿐 아니라 요한복음에서도 그리고 바오로 사도의 편지인 코린토 신자들에
보낸 첫째 서간에서도 언급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 요한복음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성찬례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의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이야기 이후에 전해지는 예수님의 가르침, 생명의 빵에 대한 가르침은 공관 복음에서
전하는 최후의 만찬의 성찬례를 대체하는 부분입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요한 6,55)  

이 표현은 성찬례의 가장 중요한
특징을 담고 있습니다. 비록 최후의 만찬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한복음
6장은 성찬례가 갖는 중요한 의미를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전해줍니다. 

공관 복음과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은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께서 성찬례를 제정하셨음을 이야기합니다.
빵과 포도주를 나누면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남긴 말씀은 성찬 제정문이 되어
지금 우리가 바치는 미사에서도 그대로 사용됩니다. 이 최후의 만찬은 예수님께서
살아계실 때, 제자들에게 남긴 마지막 기억이고 그것을 우리는 지금도 재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삶에서 성찬례는 가장 정점에 있습니다. 성찬례를 담고 있는 미사는
최고의 공적인 기도이자 교회와 신앙인들이 살아가게 하는 양식을 제공하는 장(場)이기도
합니다.  

성찬에 대해 비교적 자세하게 전하는
것은 바오로 사도의 편지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에서
당시의 성찬례에 대한 흔적과 함께 성찬 제정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이후 초기 교회 공동체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했던 방식을 성찬을 거행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고 그것을 후대에 전해주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공동체의
문제를 이렇게 지적합니다. "여러분이 한데 모여서 먹는 것은 주님의 만찬이 아닙니다."(1코린
11,20) 성찬을 위해 모이지만 어떤 이들은 배고픔에 먼저 식사를 하고 또 모임에
늦는 이들은 제대로 먹지 못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비판합니다.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성찬이
가진 의미입니다. 성찬은 교회의 일치를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함께
모여 주님의 만찬을 거행하는 것이고 그것을 통해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반하는 부당한 행동들은 오히려 심판을 가져올 것이라고 바오로 사도는 경고합니다.
"주님의 몸을 분별없이 먹고 마시는 자는 자신에 대한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1코린
11,29)  

성찬 제정을 전하는 공관 복음과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의 구체적인 표현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빵을 예수님의 몸으로, 그리고 포도주를 예수님의 피로 나타내며 이것을 통해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한다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에서
전하는 이 말씀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되는 것은 바로 "기억하여 행하라"는 사실입니다.
기억과 행함은 최후의 만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말씀에서 교회는 초세기부터
지금까지 성찬례를 모든 전례와 모든 신앙생활의 중심에 둡니다. 다른 의미에서 교회가
지닌 본연의 사명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것을 성찬을
통해 지속해서 전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사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1코린 11,26)  

기억과 재현. 이 둘은 성찬례를
특징짓는 표현입니다. 이것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이고, 이 기억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남겨주신,
당신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가장 탁월한 방식입니다. 

<가톨릭대 신학대학 성서학
교수>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1.11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8-31 28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2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30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31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로마노(Romanus)
 루엘리노(Ruellinus)
 루피노(Rufinus)
 마카리오(Macarius)
복녀  빌라나 데 보티(Villana de Botti)
 세라피온(Serapion)
복녀  안토니아(Antonia)
 오스왈도(Oswald)
 유스토(Justus)
 체레알리스(Caerealis)
 카이오(Caius)
 테오필로(Theophilus)
 푸풀로(Pupulus)
 프로테리오(Proterius)
 힐라리오(Hilary)
최근 등록된 뉴스
댓글로 영화로 ‘생명문화 알리기’ 의...
“카톡·인스타로 만나요”
하느님 사랑, 말씀으로 만나다 전주 ...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 편견...
[추기경 정진석] (38) 주님께 영...
[이상철 신부의 성가이야기] (53)...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 (...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 국민...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답게 살겠습니다...
경찰과 경찰 가족들 위한 해피콘서트 ...
춘천교구 원용훈 신부, 강원도청소년수...
천주교 농부학교 3월 7일 개강
소설 「침묵」 소재로 한 ‘사일런스’...
자연 속에 비치는 인간 내면 보게 해
[2017 신앙체험수기] 심사평
많이 조회한 뉴스
서울대교구 신임 지구장 임명장 수여
이문주 신부 떠나보내고 조해붕 신부 ...
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 “그리스도를 ...
[미사전례풀이] 11. 성체, 모시는...
원로 배우 김지영(마리아 막달레나)씨...
하느님은 왜 침묵하고 있느냐고 묻는 ...
서울대교구 사제 900명 시대 눈앞에
파티마 성모 발현 목격자 루치아 수녀...
[부음] 왜관수도원 노규채 신부
순례지 메주고리예에 교황 특사 파견
이벽, 홍용호 주교 등 신앙의 증인 ...
교황, 몰타기사회 내분 '해결사'로...
[사제인사] 대전교구 등
[우리말 바른말](61) 장염
[평화칼럼] 우리를 일깨운 ‘역행보살...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대주교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