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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디톡스’가 필요한 당신 영혼의 안식처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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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어디든 떠나지 않으면 괜히 손해 보는 것 같은 마음에 길을 나서지만 길은 막히고 가는 데마다 사람은 북적이고… 쉬러 갔다가 피로만 더 쌓이기 십상이다.
 

이번 여름, 피서(避暑) 대신 피정(避靜)은 어떨까. 바쁜 일상을 떠나 하느님과 나 자신을 마주하는 피정처럼 참된 휴식도 없다. 정신없이 사느라 흐트러진 영혼을 잠시 쉬게 하면서 마음의 힘을 얻을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다.
 

교회 기관에서 운영하는 피정 프로그램은 매우 다양하다. 올여름에 참여할 수 있는 피정 프로그램들을 주제별로 묶어 소개한다.
 

한 가지 더. 주교회의 누리집(www.cbck.or.kr) 초기 화면에서 ‘한국 가톨릭’→’피정의 집’으로 들어가면 수도회가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는 피정의 집 80여 개와 해당 피정의 집이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상세하게 볼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깊은 산 속에서 자연과 벗하며 고요히 머무는 개인 피정도 많다. 피정을 원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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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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