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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성모님이 주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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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성모님께서

환한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꽃 한송이를 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꽃을 받아라

그리고 남에게 나누어 주어라”



나는 성모님께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꽃을 가슴에 꼭 안았습니다

그리고 이웃에게 꽃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자 꽃이 다시 피었습니다

나는 꽃을 친구에게 나누어 주고

교우들에게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꽃은 계속 피었습니다



아아, 성모님 감사합니다

하고 나는 기뻐서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꽃은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묵주기도가 되었습니다



글과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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