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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전례풀이] 8. 쪼개진 성체도 온전한 주님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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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성사는 언제 만들어졌나



예수 그리스도는 수난 전날 제자들과 함께한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성체성사를 세우고, 이 예식이 제자들을 통해 계속 이뤄지기를 바랐다.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실 때 하신 말씀이 성경에 다음과 같이 기록돼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사도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루카 22,19-20)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 예식은 오늘도 우리가 미사를 거행할 때 이뤄지고 있습니다.

성체성사는 무한한 풍요로움을 지니고 있기에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 행위이기 때문에 성찬례(감사제)라고 하고,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하신 최후의 만찬이므로 주님의 만찬, 빵의 나눔, 성찬 모임이라고 부릅니다.

또 구세주 그리스도의 유일한 제사를 재현하고 교회의 봉헌도 담고 있기 때문에 거룩한 희생 제사, 하느님의 거룩한 전례라고도 부르며, 일상생활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수행하도록 신자들을 파견(missio)한다는 뜻을 지녔기 때문에 미사라고도 부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체 안에 실제로 계시나



예수 그리스도는 빵과 포도주의 성체성사 형상 안에 실제로 현존한다. “이는 내 몸이다. … 이는 내 계약의 피다”(마태 26,26-30)라는 말씀으로 빵과 포도주를 당신의 몸과 피가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교회는 이렇게 빵이 주님의 몸으로 변화되는 것을 거룩한 변화라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이러한 변화를 실체 변화라고 일컫습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성체 안에 실제로 현존하시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화된 빵과 포도주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체의 두 가지 형상 안에 각각 온전히 현존하며, 또 그 각 부분에도 현존하시므로 빵을 나눠도 그리스도께서는 나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영성체 때 쪼개진 성체를 모시게 되더라도 온전한 예수님의 몸을 모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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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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