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8년 2월 22일
전체보기
복음생각/생활
교회/교리상식
성경속 시리즈
사목일기
정영식,강석진신부
아! 어쩌나?
사회 교리
성경
일반기사
*지난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사목/복음/말씀 > 복음생각/생활    


[사도직 현장에서] 판사가 된 여중생

이시우 신부 제주교구 애월본당 주임




한 여중생이 묻는다. "신부님, 하느님이 계시면 왜 악한 사람들이 돈 벌고, 나쁜 사람들이 더 잘 살아요? 착한 사람들은 왜 못살고 고통스럽게 살아야 하나요?" 사춘기 여학생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진땀 흘리며 구차한 해ㄹ명을 해 보지만 결국 끝도 없는 질문과 이해 안 되는 해답에 서로가 파김치가 된다. 이러기를 한 학기. 결국 다음 대답으로 막을 내렸다. "네가 하면 되겠네. 네가 판검사가 돼서 나쁜 놈들 다 벌주고 착한 사람은 구해 주면 되지?" 순간 빛나는 여학생의 눈빛을 나는 보지 못했다. 그 후 십여 년이 흘러 어느 주일 저녁 미사 후 예쁜 아가씨가 오더니 묻는다. "신부님, 저 기억하세요?" 그 여중생임을 알아차리는 건 그리 어렵진 않았다. "신부님, 대학 입학하면 맥주 사주겠다고 하셨는데 기억하시죠, 시간 되면 지금 사주시겠어요?"

그는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 그러면서 4년 내내 가톨릭 동아리에서 신앙생활과 봉사활동을 하다가 사시 합격 후, 연수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서울지법에 발령을 받았다고 했다.

"신부님, 제가 왜 판사가 되려고 했는지 아세요? 바로 그때 신부님 말씀 때문이에요.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하느님을 알게 된 것을 제일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그다음으로 감사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그 하느님을 가르쳐 주신 신부님을 만난 거예요."

여중생의 집요한 질문이 귀찮아서 그냥 내던진 말이 그에겐 꿈이 되고, 그 꿈이 현실이 돼 나타나니 이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인가! 그의 말을 듣는 내내 부끄러움과 감격스러움이 나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또 연락하겠다는 그의 맑은 미소를 뒤로하고 축 처진 어깨로 사제관으로 돌아오는데 예수님 음성이 들려 왔다. "어이, 이 신부! 그것도 다 내가 한 거야!" 신부란 그분의 도구에 불과함을 다시 깨닫는다.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7.05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3-19 13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4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15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6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18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라이네리오(Raynerius)
 림네오(Limnaeus)
성녀  마르가리타(Margaret)
 막시미아노(Maximian)
 바라다테스(Baradates)
 아리스티온(Aristion)
 아빌리오(Abilius)
 아타나시오(Athanasius)
 탈라시오(Thalassius)
 파스카시오(Paschasius)
 파피아스(Papias)
최근 등록된 뉴스
[제5회 신앙체험수기 대상] 퍼즐 한...
시련은 주님께서 주신 복음의 씨앗
고통 이겨내고 주님께 다가선 마음 아...
제21회 가톨릭미술상 시상식
돈과 명예 대신 소통과 복음 위해 노...
한국 천주교회에서 보기 드문 세례대,...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5...
[생활 속의 복음] 사순 제2주일 (...
[김용은 수녀의 살다 보면] (3) ...
[사도직 현장에서] 하느님과 사랑에 ...
([이광호 소장의 식별력과 책임의 성...
‘내’가 질문하고 ‘내’가 답하며 진...
[책꽂이]
기도의 스승 따라 아름다운 기도문 속...
[배우화가 김현정의 영화 & 명화] ...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새 사제, 1...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새 사제 , ...
[사제인사] 의정부교구, 13일 부임
“사랑과 기쁨의 사제 되소서”
서울대교구서 사제품 받은 베트남 타이...
와우~ 발렌타이데이 ,,, 앗! ''...
[NIE-신문으로 크는 신앙] 대영광...
[사제인사] 의정부교구, 13일 부임
[사제인사] 인천교구 9일자
설날, 차례 이렇게 지내요
사순기획-난민의 여정에 함께합시다-이...
[부음] 수원교구 양우석 신부 부친상
[김용은 수녀의 살다보면] (2) 깜...
[사제인사] 인천교구, 9일자
혹한 속 75m 굴뚝 위에 ‘사람’이...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대주교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