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9년 2월 19일
전체보기
복음생각/생활
교회/교리상식
성경속 시리즈
사목일기
정영식,강석진신부
아! 어쩌나?
사회 교리
성경
일반기사
*지난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사목/복음/말씀 > 복음생각/생활    


[생활속의복음] 대림 제2주일 - 주님께서 시작하신 좋은 일

▲ 한민택 신부



입당송에서 영성체송까지. 오늘 미사에서 선포되는 하느님 말씀은 온통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합니다. 발랄하고 장엄한 구원 업적을 노래하며 우리를 그 이야기 속으로 초대하는 듯합니다. 바로 우리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속삭이면서 말입니다. 너무 오래된, 기억 속에서 사라진 옛이야기인 것처럼 우리는 묻습니다. 무슨 일 말인가요?

먼저 제2독서가 그 실마리를 열어줍니다. "여러분 가운데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필리 1,6)

다음으로 화답송이 그 '좋은 일'이 어떤 것인지 상기시켜줍니다. "주님이 시온을 귀양에서 풀어주실 때, 우리는 마치 꿈꾸는 듯하였네. 그때 우리 입에는 웃음이 넘치고 우리 혀에는 환성이 가득 찼네."(시편 126,1-2)

바빌론 귀양살이에서의 해방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님께서 하신 '큰일'이었다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에게는 죄와 죽음, 어둠과 절망 속에서 살던 우리를 주님께서 친히 찾아오시어 구원을 베풀어주신 일이 '큰 일'임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러니 제1독서는 기뻐하라고 합니다. "예루살렘아, 슬픔과 재앙의 옷을 벗어버리고, 하느님에게서 오는 영광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입어라."(바룩 5,1)

그 '좋은 일'을 준비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요한 세례자였습니다. 낙타 털 옷을 입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으며(마태 3,4) 광야에서 살았던 요한은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대로 구원의 날을 준비한 예언자였습니다. 요한이 나타난 시대는 절망적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 지배를 받고 있었으며, 하늘은 오래전부터 굳게 닫혀 있는 듯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어둡고 꽉 막힌 삶 속에서 탈출구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바로 그때 요한이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며, 주님의 오시는 길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는 2000년이 지난 오늘, 성탄을 준비하는 우리에게도 유효한 듯 보입니다.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 삶에는 여전히 많은 골짜기와 산과 언덕, 굽은 길과 거친 길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대림시기의 의미는, 우리 안에 시작된 하느님의 놀라운 업적을 기억하고, 그분께서 친히 오시어 그 업적을 완성하실 날을 '순수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서 맞기 위해 깨어 준비하는 것에 있습니다.

오늘 전례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우리 안에 시작된 '탈출기' 곧 진정한 자유와 사랑을 향한 여정에서 우리는 지금 어디에 와 있습니까? 혹시 우리는 세상 걱정과 근심, 쾌락과 유희에 눈이 멀어, 주님께서 곧 오시리라는 것을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요? 주님께서 사랑으로 우리 안에 회복시키신 인격의 고귀한 품위를 더럽히지는 않았는지요?



한민택 신부 (수원가톨릭대 교수, 이성과신앙연구소 소장)





한민택 신부는 2003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2011년 파리가톨릭대에서 기초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부터 2년간 수원교구 복음화국 기획연구 담당 부국장을 역임하고, 2013년부터 지금까지 수원가톨릭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6년 수원가톨릭대 부설 평생교육원 원장을 지냈고, 올해 수원가톨릭대 부설 이성과 신앙연구소 소장에 임명됐다.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12.05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4-21 그때에 14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16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17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18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열둘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0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에는, 빵 조각을 몇 바구니나 가득 거두었느냐?”그들이 “일곱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가비노(Gabinus)
 마르첼로(Marcellus)
 만수에토(Mansuetus)
 메스로프(Mesrop)
 바르바토(Barbatus)
 발레리오(Valerius)
 베아토(Beatus)
성녀  벨리나(Belina)
 보니파시오(Boniface)
 아욱시비오(Auxibius)
복자  알바레스(Alvarez)
복녀  엘리사벳 피체나르디(Elizabeth Picenardi)
 율리아노(Julian)
 잠브다(Zambdas)
 제오르지오(George)
 콘라도(Conrad)
 푸블리오(Publius)
최근 등록된 뉴스
[김 추기경 10주기] 경제 양극화 ...
[김 추기경 10주기] 추기경과의 아...
[김 추기경 10주기] 김 추기경의...
[사랑이피어나는곳에] 심장수술은 언감...
성공회에서 개종한 뉴먼 추기경, 성인...
강완숙 공부방 역사교실 개최...서울...
기해박해 180주년… 순교자 영성 되...
“하느님 부르심에 기도로 응답하겠습니...
배고픈 필리핀 아이들에게 점심 한끼를...
사형제 헌법소원 청구서 헌재에 제출
[교부들의 사회교리] (10)나그네 ...
수원 이주사목회관 축복
꽃동네 사랑, 중남미 자메이카에도 심...
태양광 발전, 본당과 신자들 애용해 ...
사별의 아픔… 함께 노래하고 그리며 ...
많이 조회한 뉴스
“세상에는 죽고 하느님께 봉사하는 삶...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12일 부
[전시 단신]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 ...
cpbc 라디오 드라마 ‘바보 김수환...
[사제인사] 의정부교구, 19일 부
프란치스코 교황, 이슬람교 발상지 첫...
[종신서원]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
불교 경전 언어 문법서 번역한 가톨릭...
[사제인사] 인천교구, 18일 부
[김수환 추기경 10주기] 여전한 성...
김 추기경 10주기 앞두고 옹기장학회...
[현장 돋보기] 복음에 문화라는 옷을...
[말과 침묵] 비움과 버림
[묵상시와 그림] 아름다운 바보
“그 분의 인간애 정신에 주목해야”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