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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작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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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꽃을 보려면

내가 작아져야 한다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려야

비로소 보이는 작은 꽃

 

사람도 그렇다

내가 겸손하고 작아질 때

그때 비로소

그 사람 마음이 보인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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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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