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성씨

도장 예술가 강신성(요한 세례자, 소소돌방 대표)씨가 성경 말씀을 돌 도장(사진)에 새김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와 만나도록 이끄는 ‘말씀 새김’ 강좌를 연다.

12일부터 2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홍은동성당 강의실에서 마련되는 말씀 새김 강좌는 6개월 동안 마태오 복음을 읽으면서 마음에 다가오는 말씀을 그림이나 글로 16개의 돌에 새겨 모자이크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강좌는 △1주 강의 소개 및 기본 선 새기기 △2∼6주 음각, 양각, 그림 새기기 △7∼24주 작품 만들기(16개의 돌을 새긴 모자이크 작품) 일정으로 진행된다.

강신성씨는 “자신에게 울림을 주는 성경 구절을 찾아 16개의 돌에 하나하나 새김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내 마음에 새기는 과정”이라면서 이번 강좌가 일상생활에서 멀어져 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안에서 찾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수강료는 월 8만 원(재료비 포함)이며, 관심 있는 신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 마감. 강좌가 끝난 후 완성된 작품은 홍은동성당 갤러리에 전시된다.

문의 : 02-395-0005, 홍은동본당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