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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도 신앙 1번지는 ‘문화 복음화’로 후끈

서울대교구 관리국, 1898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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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관리국, 1898광장에서

▲ 소리나눔앙상블 단원들이 12일 명동대성당 지하 1898광장에서 우쿨렐레 반주에 맞춰 노래하고 있다.



12일 낮 12시 20분 명동대성당 지하 1898광장. ‘소리나눔앙상블’ 단원들의 공연이 한창이다. 꽃송이가 새겨진 흰색 블라우스를 입은 10명의 단원이 머리에 꽃을 달고 우쿨렐레 연주에 맞춰 ‘알로하 이즈’ ‘나나쿨리’ 등의 하와이 민요를 부르니 관객들은 잠시 계절을 잊은 표정이다.

음악을 사랑하고 우쿨렐레를 즐기며 연주하는 음악인들의 모임인 소리나눔앙상블은 이날 광장을 지나는 이들에게 남국의 분위기를 선물했다. 명동대성당에 들렀다 광장을 지나던 신자들과 점심 후 커피를 마시러 들른 직장인들은 단원들의 노래가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서울대교구 관리국(국장 임인섭 신부)은 문화 복음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1898광장에서 문화 공연 ‘문화를 나누다’를 마련하고 있다. 화요일에는 대중가수를 비롯한 인디밴드, 뮤지컬 배우 등이 출연하는 버스킹 공연이, 목요일엔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매달 마지막 목요일에는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4일에는 ‘세컨드 스토리 뮤지컬팀’, 26일엔 해금과 거문고 국악앙상블 ‘美(미)완성’ 팀이 무대에 오르고 31일엔 ‘파인 트리’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2월에는 테너 이석늑씨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씨, 국악 앙상블 ‘도로시아’, 기타리스트 박경호씨 등이 1898광장을 찾는다.

공연 일정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groups/1898sha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글=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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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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