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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희 신부 생활성가 음반발매

수익금은 전액 만천성당 건립기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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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조철희(만천본당 주임, 사진) 신부가 첫 생활성가 음반 ‘주님의 숨 나의 쉼’(1만 3000원/브리즈뮤직)을 냈다. 춘천교구 사제가 공식 음반을 발매한 것은 조 신부가 처음이다.
 

‘주님의 숨 나의 쉼’은 조 신부가 미사를 마치고 적막이 흐르던 사제관에서 틈틈이 적었던 묵상 글을 모아 실용음악을 전공한 김주연(드보라, 춘천교구 운천본당)씨 등 음악가 신자들과 함께 1년간 준비해 만든 음반이다. 신학생 때 성가대 활동조차 해본 적이 없던 조 신부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십자성호를 긋고 노래를 불렀다. 수록된 11개 곡 가운데 10곡은 조 신부가 작사했고, 3곡은 직접 작곡까지 했다.
 

세월호 추모곡 ‘이 봄이 미안해’는 세월호가 인양되던 지난해 봄 사제관 밖에 핀 살구꽃과 처참한 세월호의 대비되는 모습을 보고는 눈물을 쏟으며 쓴 글에 곡을 붙인 노래다. 녹음할 때도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로 인해 거의 울면서 불렀다. 교구 동기 원훈(강원도 청소년수련원장) 신부와 함께 부른 자작곡 ‘갈림 없는 마음으로’는 사제 수품 때 제단 앞에 엎드려 ‘오로지 주님께만 매여 있는 삶을 살자’고 약속한 사제들의 다짐을 담은 곡이다. 본당 주일학교 학생인 신효림(스텔라, 10)양이 작사ㆍ작곡해 함께 부른 ‘평화로운 세상’은 조 신부가 아끼는 곡 가운데 하나다. 음반 판매 수익금 전액은 만천성당 건립기금으로 쓰인다.

문의 : 033-243-9930, 만천본당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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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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