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이로 93세인 마양금(마리아, 광주대교구 강진본당)
할머니의 퀼트전이 7~13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마 할머니는
섬유 공예가인 정차순(루치아) 작가의 어머니로, 딸의 퀼트 작업 바느질을 돕다가
뛰어난 능력을 발견한 덕분에 이번에 개인전을 열게 됐다. 덮개와 가방, 방석, 조끼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사진 애호가들의 모임인 ‘포토아이리스’의 아홉
번째 전시회가 같은 기간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진에 대한 열정으로 18년 전 결성,
격년마다 전시회를 열어온 회원들의 숨은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다.
같은 기간, 제3전시실에선 ‘강남대 요업디자인 졸업전시회’가
열린다. 서혜진ㆍ윤희정씨 등이 실력을 갈고닦아 각자 개성을 더해 제작한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 마양금 작 ‘가방’. |
▲ 포토아이리스 정기섭 작 ‘산.산.산’. |
▲ 서혜진 작 ‘ENJO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