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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품엔 35년 사제 삶과 영성이 고스란히 들어있죠”

스테인드글라스 개인전 여는 임상만 신부

 




육순의 본당 사제가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로서 첫걸음을 뗐다.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2ㆍ3전시실에서 6~12일 개인전
'세상의 빛(Lux Mundi)'을 여는 임상만(서울 상도동본당 주임) 신부다.
 

 

2월 28일 서울 상도동성당에서 만난 임 신부는 "사람들이
내 표현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내 작품엔 35년 사제의
삶과 영성이 담겨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 신부는 사제로선 처음으로 스테인드글라스를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그리스도교미술학과에서 3년간 수학한
후 지난달 졸업한 그는 신인 작가로 태어났다. 이번 전시에서는 십자가의 길 14처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등 작품 25점을 선보이고 있다. 대학원에서 연구한 납선ㆍ동테이프ㆍ달드베르ㆍ글라스페인팅
등 다양한 표현기법 등을 활용한 작품들이다.
 

하지만 임 신부는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개인전을
여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 성당 건축에 적합한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을 다른 사제들에게 제시해주고 싶어 전시를 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런 뜻은 임 신부가 만학도가 되기로 마음먹은 이유와
맞닿아 있다. 2014년 서울대교구 세곡동성당을 신축한 경험이 있는 그는 "사제 대부분이
가장 중요한 표현물인 성미술품을 소개로 알게 된 작가들에게  예산에 맞춰
맡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해서는 발전이 없을 것 같아 나라도 제대로
배워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임 신부는 "현재는 성미술품을 성당에 설치할 때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없다"며 "성당에 어울리는 표현 양식과 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아카데미를 만들고 싶다"고 희망했다.
 

백슬기 기자 jdarc@cpbc.co.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9.03.06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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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말씀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6─16,4ㄱ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27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16,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4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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