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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주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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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이 펴내는 ‘예수님이 들려주는 비유 이야기’ 둘째 권이다.

마태오복음 25장 14~30절에 나오는 ‘탈렌트의 비유’ 이야기. 여기서 ‘탈렌트란 무엇을 의미할까?’, ‘한 탈렌트를 받은 하인은 왜 그것을 땅에 숨겨뒀을까?’ 이 책은 먼저 아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책 내용은 아이들이 성경 속 비유 내용을 알아듣기 쉽도록 대화식 글과 그림으로 구성했다.

탈렌트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몸과 마음, 신앙이 은총, 다양한 재능 등을 의미한다는 것, 탈렌트를 숨긴 것은 우리가 받은 선물의 귀중함과 가치를 모르고 이를 활용하지 않은 것과 같다는 것. 마치 옛 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표현들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성경 속 비유가 전해주는 가르침을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담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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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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