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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나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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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통해 하느님에게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책이 있다.

10가지 물음을 통해 그 길을 찾고 사랑과 용서를 진하게 음미할 수 있는 책 「복음이 나에게 물었다」이다.

이 책은 에르메스 론키 신부(마리아의종수도회)의 저서로, 예수 그리스도의 물음 가운데 10가지를 선별해 저자 체험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놓는 묵상집이다.

즉, 복음의 물음을 통해 우리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는 뜻이다. 아울러 참된 신앙으로 향하는 길을 밝혀 신자들의 영적 여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삶에 지친 이들도 복음 안에서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책은 ‘무엇을 찾느냐?’, ‘왜 겁을 내느냐?’,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이 여자를 보고 있느냐?’,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등으로 구성됐다.


권세희 기자 se2@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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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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