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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화위, ‘한반도 평화의 성모자화’ 액자 제작

“평화·통일 염원, 그림으로 되새겨요”


지난해 10월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의정부교구 전교구민이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봉헌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의 밤’ 행사에서 공개된 ‘한반도 평화의 성모자화’가 액자(1만 5000원)로 제작됐다.

성미술화가 심순화(카타리나) 화백이 제작한 한반도 평화의 성모자화는 휴전선을 맞대고 있는 의정부교구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열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는 참평화이신 아기 예수를 안고 남한과 북한 가운데 서 있으며, 아기 예수는 한반도 구원의 빛을 담은 지구의를 들고 있다.

성모자 주변의 꽃은 천국의 꽃이나 평화의 꽃을 상징하며, 뿌리는 하나이면서 두 개의 나무는 가지가 다시 연결돼 화해를 염원하는 간절한 기도를 상징한다. 또한 비둘기와 묵주는 평화통일을, 일곱 마리의 비둘기는 의정부교구민이 1월 1일부터 봉헌한 7000만 단의 묵주기도와 구원의 성사를 의미한다.

한반도 평화의 성모자화 액자를 제작한 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성화를 보시는 분들마다 큰 감동을 받으셨다는 평을 해주셔서 더 많은 분들과 감동을 나누고자 액자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의 031-850-1477~8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2012.12.28 오후 11:46:10]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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