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회장 안병철, 지도 지영현 신부)의 ‘2019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전(이하 협회전)’이 6월 17~22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해마다 각 교구를 돌며 이뤄지는 협회전은 올해는 춘천교구 설정 80주년을 기념해 춘천가톨릭미술인회(회장 김승선, 지도 홍기선 신부)의 주관으로 춘천에서 개최됐다.

협회전 축하미사는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의 주례로 6월 18일 오후 3시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으며, 개막식은 김운회 주교, 이재수 춘천시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같은 날 오후 4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전시실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김 주교는 “춘천교구 설정 80주년을 기념해 춘천에서 열리는 이번 협회전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협회전에서는 춘천교구 가톨릭미술인회·영동지구 가톨릭미술인회, 원주교구 가톨릭미술가회 등 전국 14개 교구에 소속된 251명의 작가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