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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데레사 성녀 유해, 광주대교구에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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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는 7월 17일 오전 9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광주 쌍촌동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성당에서 리지외의 성녀 데레사와 성녀 부모의 유해를 모시는 미사를 봉헌했다.

리지외의 성녀 데레사는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혹은 하느님의 작은 꽃이라는 의미로 ‘소화 데레사’라고 불리는 선교의 수호 성인이다.

데레사 성녀의 유해 일부가 광주대교구로 옮겨지게 된 것은 김희중 대주교가 2018년 10월 1일 성녀의 고향인 프랑스 리지외의 가르멜수도원을 방문해 그곳 수도자들과 함께 성녀의 축일 미사를 봉헌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인연에 따라 최근 리지외 가르멜수녀원이 성녀의 유해 일부를 광주대교구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

김 대주교는 이날 유해 안치 미사 강론에서 “그리스도교에서 성인을 공경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돼 살았던 성인의 육체가 그리스도의 지체였고, 성령의 궁전이었기 때문”이라며 “하느님은 살아있을 때 성덕의 삶을 실천한 성인들의 유해 혹은 유물을 통해서 신자들에게 많은 은혜를 내리기도하신다”고 말했다.

김 대주교는 이어 “동정 학자이고 선교의 수호자이신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의 영성은 ‘예수의 작은 꽃’이라는 별칭처럼 대단히 단순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따를 수 있는 삶”이라며 모든 신자들이 성녀의 모범을 따라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김 대주교는 또 성녀의 부모에 대해서 “매일 미사에 참례했고, 기도와 단식을 철저하게 지켰으며, 주기적으로 이웃의 노인과 병자를 방문하고 걸인들을 반기는 등 이웃 사랑의 모범을 보여줬다”며 “부모로서 책무를 성실하게 실행하고 자녀들을 신앙 안에서 돌본다면 누구나 성인 성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녀의 유해는 ‘성 십자가 보목(寶木)’과 함께 가톨릭목포성지에 완공될 성 미카엘 기념 성당 제대에 안치할 예정이다. 성 십자가 보목은 예수가 못 박힌 십자나무를 말하며, 과달루페외방선교회 초대 총장인 알폰소 에스칼란테 주교가 1963년 교황청으로부터 한국교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으로 선물 받은 것으로, 2018년 2월 광주대교구에 기증됐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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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7-2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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