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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한티 가는 길 달빛잔치’ 성황… 300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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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티 가는 길 달빛잔치’가 7월 13일 경북 칠곡 ‘한티 가는 길’과 한티순교성지 일대에서 펼쳐졌다.

매일신문과 칠곡군·경상북도 공동 주최, 한티순교성지·한티피정의집 후원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누구나 쉽게 ‘한티 가는 길’을 걸으며 내면을 돌아보고, 각종 문화행사 등을 즐기는 이른바 ‘힐링’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근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전국 신자들과 국내외 관광객 3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1부 ‘한티걷고’에선 4개 코스 도보순례가 진행됐으며, 한티순교성지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2부 ‘노을보고’와 3부 ‘달빛놀자’에선 각종 체험행사와 주먹밥·감자 등 ‘추억의 먹거리’ 즐기기, 음악회 등이 이어졌다.

한티 가는 길 순례 후 음악회에 참가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인사말에서 이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행사를 기획·진행한 이들을 격려했다.

‘한티 가는 길’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 가실성당에서 칠곡군 동명면 한티순교성지까지 총 45.6㎞구간에 조성된 도보순례길로서, 신자들을 위한 내적 순례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역사·문화체험 등을 위한 순례의 장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길은 가실성당에서 신나무골성지를 연결하는 1구간 ‘돌아보는 길’을 비롯해 ‘비우는 길’, ‘뉘우치는 길’, ‘용서의 길’, ‘사랑의 길’ 5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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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7-2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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