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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기부 참여하고 주교님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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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 이하 본부)가 ‘주교님과 함께하는 생애주기별기부 전달식’을 7월 27일 시작했다. ‘주교님과 함께하는 생애주기별기부 전달식’은 본부 기부 프로그램인 ‘생애주기별기부’ 참여를 위해 본부를 직접 찾은 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자리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413호 본부 사무실에서 열린다.

첫 전달식이 진행된 7월 27일에도 본부 이사장 유경촌 주교는 오전 9시30분부터 기부에 참여한 5개 가정을 차례로 만나 감사장을 전하고 환담, 기념촬영을 했다. 전달식에는 이날 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현진(오틸리아) 아나운서도 함께했다.

이번 전달식에 부모님, 동생 영헌(가브리엘·6)군과 함께 온 조영후(라파엘·8)군은 “아픈 친구들을 돕기 위해 왔다”면서 자신이 도와준 친구 중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라진’(1)이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군의 가정은 2015년부터 매년 조군의 생일 때마다 조군의 이름으로 기부해 오고 있다.

김시연(아녜스·10)·나연(미카엘라·6) 자매의 첫돌·축일 등에 맞춰 자매의 이름으로 기부해 온 김대현(미카엘)·이지원(레오니아)씨 부부는 “올해 결혼 10주년과 아이 엄마의 교통사고 후 회복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부 이름으로도 기부했다”면서 “기부할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유경촌 주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정성껏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느님은 이를 가장 소중한 나눔, 사랑으로 보신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나만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생각할 때 나누며 살아갈 수 있고 그것이 축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생애주기별기부’는 생애에 걸쳐 뜻깊은 날마다 본인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 한 아이의 부모가 아이의 첫돌 반지를 아픈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국내 환자 치료나 지구촌 빈곤 퇴치 중 지원 대상을 택할 수 있으며, 기부 감사장은 전달식에 참여해 받거나 우편으로 배달받을 수 있다. 전달식 참여는 본부 누리집(www.obos.or.kr)에서나 전화(02-727-2299)로 신청할 수 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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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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