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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8일 대전교구 부여 규암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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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부여 규암본당(주임 김영재 신부)은 9월 8일 오전 10시 충남 부여군 규암면 충절로 2291번길 11 현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5063㎡의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축된 새 성당은 연면적 1130.23㎡, 총 330석 규모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외벽은 붉은 벽돌 외장이다. 지하에는 수녀원과 강당, 교리실 등이 들어서 있다.

규암본당은 프랑스 출신 조제프 에멜 쥐스탱 몰리마르(Joseph E.J. Molimard·한국명 모약슬) 신부의 지향으로 설립됐다. 현재 시복이 추진되고 있는 몰리마르 신부는 금사리본당에서 사목을 하던 중 한국전쟁 때 공산군에 의해 살해됐다.

몰리마르 신부는 이후 발견된 유서에서 자신의 모든 재산으로 부여나 규암에 요셉 성인을 주보로 하는 성당을 지으라고 요청했다. 그 유지에 따라 규암본당이 설립되고 성당이 지어졌다. 그 후 기존 성당이 노후해 2010년 새 성당 기공식을 열고 1년 뒤 2011년 5월 30일 완공했다.

신자 수 850명, 주일미사 참례자 수 280여 명의 작은 공동체인 규암본당은 올해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묵주기도 600만 단 바치기 운동 등 신앙 성숙을 위한 다양한 기도운동을 병행해 왔다. 이에 따라 완공 후 8년이 지난 올해 성당 봉헌식을 거행하게 됐다. 규암본당 새 성당은 2011년 충청남도 건축상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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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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