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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흥동본당 100주년 특별 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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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교좌대흥동본당(주임 박진홍 신부) 설립 100주년에 따른 특별 전대사 수여를 허락했다고 10월 6일 100주년 기념미사와 교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대전교구가 발표한 교황청 내사원 교령에 따르면, 특별 전대사는 10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수여된다.

전대사는 대흥동성당을 방문하고 전대사 일반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 바치기)을 충족하고 다음과 같은 5가지의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실천하면 주어진다.

▲대흥동성당에서 거행되는 희년 전례 참여 ▲사도신경과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성가정의 전구를 청하며 일정한 시간의 경건한 묵상을 하는 경우 ▲복음적인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자선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고 돕는 경우 ▲교구가 주관하는 생명나눔, 생태환경 실천, 낙태죄 폐지 반대, 어려운 세입자를 위한 사랑 실천 등에 참여 ▲교구장 인준 교구 성지를 순례하고 순교정신을 본받겠다고 다짐하는 경우 등의 요건 중 하나를 실천하면 주어진다.

이렇게 주어지는 전대사는 연옥 영혼을 위하여 양도할 수 있다.

또한 교령에 따르면 노인, 병자 그리고 중대한 이유로 집에서 외출할 수 없는 모든 이들도 어떠한 죄도 짓지 않겠다는 마음가짐과 되도록 빨리 전대사의 세 가지 일반 조건을 이행하겠다는 의향을 가지고, 자신의 기도와 고통 또는 자기 삶의 불편을 자비하신 하느님께 봉헌함으로써 희년 전례에 영적으로 자기 자신을 합한다면 동등하게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 대흥동본당은 10월 6일 오전 10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10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유 주교는 강론을 통해 대흥동본당 100주년에 대한 축하의 뜻을 표시하고, 특히 “교황 성하의 전대사 수여 결정에 감사하며 전대사를 통해 뜻깊은 대흥동본당 100주년이 더욱 은혜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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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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