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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신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지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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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를 유네스코의 이념과 부합하는 ‘세계기념인물’로 평가해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21년을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지정할 전망이다. 당진시에 의하면 10월 17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207차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2021년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김대건 신부를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1월 12일부터 2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성 김대건 신부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최종 결정되고,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인 2021년을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지정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당진시와 대전교구는 지난 6월 김대건 신부의 영향력과 한국 천주교회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프랑스, 베트남과 필리핀 등 3개국으로부터 지지 선언을 확보하고 유네스코 본부에 세계기념인물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네스코 총회에서 성 김대건 신부가 세계기념인물로 최종 확정될 경우, 2021년 열리는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에 유네스코 공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유네스코 주요 인사 초청, 유네스코 후원 국제학술회의 개최, 유네스코 본부에서 김대건 신부 관련 전시회 등이 가능해진다.

대전교구 이용호 신부(성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 200주년 기념관 건설 추진위원회 위원장)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김대건 신부의 세계기념인물 선정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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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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