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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과 놀이·체험교육의 장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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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체인 양업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윤병훈 신부)이 10월 26일 오후 4시 청주교구 가톨릭청소년센터 2층 함제랄드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또 이날 이사장 윤병훈 신부(청주교구 원로사목자)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놀체인 양업 사회적 협동조합’은 입시 중심 교육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습 동력을 창출함으로써 인성은 물론 학업 성취도를 높여 민주시민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비영리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출발했다.

‘놀체인’은 놀이, 체험, 인성 학교의 앞자를 딴 이름으로 다양한 놀이 체험 활동을 통한 인성 교육을 표방한다는 의미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윤병훈 신부의 저서 「그분의 별이 되어 나를 이끌어 준 아이들」(다밋출판사)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윤 신부는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양업고 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윤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학교 안이든 밖이든 어른들이 변화해야 아이들 역시 바람직한 모습으로 변화한다”며 “오늘 개소식을 하는 ‘놀체인 양업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많은 학부모들을 만나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협동조합 개소식과 출판기념회는 저자 소개와 축하 연주 및 학생들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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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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