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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성고 세례식… 하느님 자녀 47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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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성고등학교(교장 조영관 신부)는 올해 2개 학급이 줄었음에도 47명의 영세자를 배출해 학교 복음화에 청신호를 보냈다. 지난해까지는 11개 학급에서 평균 40여 명의 영세자가 나왔었다.

세례식은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교내 영성관 3층 성당에서 조영관 신부 주례로 거행됐다.

김선미 수녀(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종교인성부 교사)는 “학생들은 신자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하느님을 접하는데, 올해는 그 분위기가 더 많이 형성돼 이례적으로 많은 수가 세례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영관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세례 받는 학생들에게 “세례는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는 것”이라며 “앞으로 창조주 하느님과 하느님의 인도하심, 그리고 구원자이신 그리스도를 믿으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힘들 때 하느님을 찾고 기도하며, 삶의 길잡이로서 하느님을 중심에 두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례 받은 성재민(노아·고1)군은 “동성고에 와서 가톨릭교회를 처음 접했는데, 세례 받은 친구들과 신부님, 수녀님들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받아 이 자리에 섰다”면서 “앞으로 기도를 통해 성찰도 하고 하느님께 의지하며 살고 싶다”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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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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