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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봉헌’ 누적 10만 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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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봉헌’ 누적 기도횟수가 10만 회를 돌파했다. 11월 12일 오후 2시 현재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봉헌 횟수는 10만1759회를 기록했다. 본지 7월 28일 자에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봉헌 5만 회 돌파’ 소식이 전해진 지 석 달여 만이다. 죽음의 문화를 걷어내고 사랑과 생명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봉헌은 그동안 따로 또 함께 이뤄져 왔다. 매주 가톨릭신문이 발행될 때마다 기도문을 오려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자신도 기도하는 석미경(루치아·61·의정부교구 남양주 퇴계원본당)씨, 매일 아침·저녁 기도하는 이명희(로사·64·수원교구 용인 모현본당)씨, 퇴근 전마다 기도하는 오선옥(파스칼리나·53·대전교구 충남 천안봉명동본당)씨 등 따로 이뤄지는 기도 모습은 다양했다. 아예 휴대전화 배경을 과달루페 성모님으로 설정해놓고 틈날 때마다 기도하는 정원희(클라라·60·부산교구 울산 천곡본당)씨도 있었다.

가정에서 짝을 이뤄 기도하는 경우도 있었다. 조윤정(아녜스·47·청주교구 오창본당)씨는 어머니 신월선(바올라·69)씨와 시간 날 때마다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를 봉헌하고 있다. 한때 낙태를 고려했던 조씨와 산아제한정책 등 시대적 상황에 의해 낙태를 했던 신씨, 둘은 그 시절을 후회하고 마음 아파하면서 그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정성껏 기도하고 있다. 김미숙(라파엘라·47·인천교구 청라본당)씨는 초등학교 5학년 아들 홍기율(율리아노·12)군과 기도하고 있다. 김씨는 “소중한 생명을 함부로 해선 안 된다는 생각에 기도하고 있다”면서 “기도하면서 아이도 낙태는 죄라는 걸 깨닫는 등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따로, 짝을 이뤄 진행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본당 등에서 함께 기도봉헌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 대구 동촌본당 신자 10여 명은 11월 11일 경북 한티성지에서 순례 시작 전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를 바쳤다. 이들은 매달 둘째 주 월요일 동네 경로당에서 반 모임을 할 때마다 기도를 봉헌해왔기에, 이날 순례를 가서도 기도를 함께 바쳤다. 같은 날 인천교구 김포 사우동본당의 한 체나콜로(다락방) 회원 10여 명도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를 바쳤다. 매주 체나콜로 모임 후 기도를 바치고 있는 이들은 “생명수호는 교회의 기본 가르침”이라면서 “다른 분들도 기도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특히 모임에서 기도를 주도한 이경덕(클라라·58)씨는 “세례받기 전 죄인 줄 모르고 낙태한 경험이 있다”면서 “후회하지 않도록 저를 포함한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7월 본당 ‘미사 전 기도’로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를 바친 마산교구 진주 가좌동본당 주임 김형렬 신부는 “12월에도 함께 기도를 한다”면서 “기도봉헌이 10만 회를 넘은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신부는 생명윤리 의식이 갈수록 교회 가르침과 단절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면서 “가톨릭신문이 앞으로도 신자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노력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봉헌’은 성·생명·사랑에 대한 소중함과 사회의 책임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기도운동으로, 가톨릭신문사(사장 이기수 신부)가 지난 5월 21일 시작했다. 기도봉헌에 참여하려면 가톨릭신문 홈페이지(www.catholictimes.org) 첫 화면 상단에 있는 ‘참여하기’를 누른 뒤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봉헌’ 활성화를 위해 “기도문을 엽서 형식으로 만들어 나눠달라”, “기도봉헌 횟수를 문자나 전화·우편으로도 집계할 수 있도록 해 달라”, “기도봉헌을 각자 몇 회 했는지 알 수 있도록 총 횟수를 알려달라”는 등 신자들의 요청도 있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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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1-1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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