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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안성 미양본당 설립 60주년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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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미양본당(주임 윤재빈 신부)이 11월 10일 경기 안성 미양성당에서 본당 설립 60주년을 맞아 한마음 감사 축제를 열었다. 본당은 이날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가 주례하는 미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음식 나눔, 퀴즈, 구역노래자랑, 대부모·대자녀 만남의 날, 본당 역사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로 본당 설립 60주년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본당 주임을 역임한 임충승·황규철·가기환 신부를 비롯해, 본당 출신 사제인 이규철·윤종대·이상선·노성호 신부 등이 함께했고, 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 총장 박혜식 신부, 안성 안법고등학교 교장 최인각 신부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했다.

본당은 설립 60주년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그동안 ‘주님 알기, 기도하기, 참여하기, 관심 갖기’를 실천계획으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국내외 성지 순례,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청춘캠프’, 전신자 ‘행복캠프’ 등 본당 공동체가 함께하는 행사들을 전개했고, 묵주기도 121만1931단을 바쳐 미사 중 봉헌하기도 했다.

이성효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저수지의 물을 정화하는 식물처럼, 본당은 교구에서 물을 맑게 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허파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하고 “60주년을 맞아 ‘자’비, 완‘전’함, ‘거’룩함으로 이뤄진 자전거를 타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며 다시금 새로 시작하길” 당부했다.

본당이 위치한 갈전리 지역은 1870년 박해시기부터 신자들이 거주했으며, 1890년 갈전리공소가 설립됐다. 1959년 본당승격 당시 갈전리 주민 400여 명 중 99가 신자였고, 2000년까지 미사참례율이 50가 넘었을 정도로 선교와 신앙생활에 열성을 보여 왔다.

본당에서 그동안 배출한 사제는 6명이고 수도자는 22명으로, 현재 본당 신자 수는 1300여 명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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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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