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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주교, 제35회 성서 주간 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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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김종수 주교는 제35회 성서 주간(11월 24~30일)을 맞아 발표한 담화를 통해 “성경으로 감도된 신앙인의 삶과 교회의 사명”을 강조했다.

김 주교는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세상을 창조하신 태초의 말씀”이라며 “말씀을 대하는 우리는 이해하려는 태도보다, 말씀을 사랑하고 맞아들이며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려는 마음가짐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주교는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의 권고 「주님의 말씀」을 인용해 “성경 곧, 말씀이 교회 활동의 전체를 감도하게 해야한다”고 말하면서 “말씀은 교회 활동의 한 부분에서만 만나는 분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말씀에 감도되기 위한 방법에 관해 김 주교는 “말씀 안에서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를 제시했다. “말씀하시는 하느님과 지속적으로 인격적인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라야 그분께 이끌려 생명의 말씀에 따라 살고 이를 선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김 주교는 “좋은 음식이 우리 몸을 살리고 자라게 하듯, 말씀은 우리의 영혼에 생명을 불어 넣어준다”고 말하고, “교회의 모든 사목은 물론 우리 사회의 정의와 평화의 길에도 주님의 성령께서 일으켜 주시는 말씀의 감도가 있음을 믿고 바라보고 따라가자”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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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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