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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교구청 이전을 위한 기도’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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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는 12월 1일 대림 제1주일부터 ‘교구청 이전을 위한 기도’를 전 교구민과 함께 봉헌한다. 각 본당 전례를 비롯한 신심단체·소공동체 모임에서 교구청 이전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하며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

교구장 배기현 주교는 새 교구청 건립을 위한 특별 담화를 발표하고 “교구민 모두가 새 교구청이 마련되는 날까지 한마음으로 하느님의 손길을 간구하자”고 당부했다.

배 주교는 “전임 안명옥 주교님께서 교구 숙원사업이던 교육관을 건립하셨고, 또 교구청 이전을 위해 약 4만 평의 부지를 마련하셨다”면서 “부지를 매입한 후 5년 가까이 오랜 조사와 탐구, 수많은 논의를 거쳐 지난해 교구청 이전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현재 본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배 주교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교구민의 희생과 봉헌을 요청하게 돼 몹시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하고 “각 가정에서 약정서를 봉헌해 본당 신부님을 중심으로 자발적이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마산교구는 지난해 5월 교구청 이전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창균 신부, 이하 추진위)를 출범시키고, 기획·재정·건축·법률 등 각 분야별로 나눠 이전 사업을 구체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추진위는 공모를 통해 올 8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 설계업체를 정했다. 11월 11~12일 교구 사제총회에서 새 교구청 설계 관련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16일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한일문) 주관으로 본당 회장단과 교구 단체장, 평협위원들에게도 설명회를 가졌다.

교구는 대림 제1주일부터 교구민 기도 운동 전개와 함께 내년 3월 1일 사순 제1주일에 건립 기금 약정서를 봉헌하기로 했다. 새 교구청사는 내년 봄 설계가 완성되면 6월경 착공될 계획이다.


박경희 기자 jul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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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1-26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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