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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5·18 40주년 기념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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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가 202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대교구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 옥현진 주교, 이하 준비위원회)는 11월 28일 오후 4시 광주 쌍촌동 광주대교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27일 위원장 옥현진 주교 외 사제, 수도자, 평신도 10명으로 출범했다.

준비위원회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주제를 ‘우리는 그날처럼 살고 있습니까?-대동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나눔과 연대’로 설정했다. 이는 1980년 5월 18~27일의 민주항쟁 기간 동안 광주 시민들이 구현한 공동체 모습을 기억하고 성찰함으로써, 다가올 50주년 희년을 내다보며 ‘나눔과 연대의 대동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0년 5월에 펼쳐질 기념 행사와 일정을 확정했다. 5월 16일에는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연극이 무대에 올려지고, 17일에는 임동주교좌성당에서 기념미사가, 19일에는 광주문예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평화음악제가 열린다. 5월 중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도보순례도 마련된다.

준비위원회는 또 기념 행사 외에 40주년을 맞은 내년 한 해 동안 지속적인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청소년과 성인용으로 구분된 40주년 기도문, 9일 기도 지향을 작성해 배포한다. 특히 광주대교구 관할 지역의 수도회들이 공동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체험과 정신을 담은 십자가의 길 기도문을 작성했다.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이태윤 사무국장은 “나눔과 연대를 실현한 광주 시민공동체의 모습이 4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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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2-0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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