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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봉 주교, 대한민국 국적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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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안동교구장 두봉 주교(사진)가 한국 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수여식은 12월 12일 오후 2시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성캠퍼스 성바오로 문화관 3층에서 열렸다.

두봉 주교는 늘 대한민국을 ‘우리나라’라고 이야기할 만큼 한국에 큰 애정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 국적법상 문제로 한국 국적을 갖지 못하다 국적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번에 공로기여자 부문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하게 됐다.

두봉 주교는 1954년 선교사로 한국에 입국해 1969~1990년 초대 안동교구장을 맡으며 교구 기틀을 다지고, 가톨릭농민회 설립 등 농민권익 향상을 위한 일에 힘썼고, 한센인들을 비롯해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업을 펼쳤으며, 상지여자전문학교(현 가톨릭상지대학교), 상지여자중·고등학교 설립 등 지역사회 교육에도 이바지했다. 지난 5월 ‘올해의 이민자상’(대통령 표창)을, 10월에는 제4회 백남상을 수상하는 등 공로를 두루 인정받아 왔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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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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