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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수산나 여사 한국 도착 60주년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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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청소년·여성복지를 위해 평생 헌신한 양 수산나(수산나 메리 영거, Susannah Mary Younger) 여사의 한국 도착 60주년을 기념하는 미사가 12월 8일 대구가톨릭치매센터 성당에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양 수산나 여사는 한국SOS어린이마을 초대원장인 하 마리아(마리아 하이센베르거) 여사와 함께 해외선교 활동을 자원, 1959년 12월 8일 한국에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교구의 목적에 따라 봉사하는 사도직 협조자(Auxilista)의 소명 안에서 대구지역 여성 사회복지의 효시로 꼽히는 가톨릭여자기술원(현 가톨릭푸름터) 설립 및 운영, 무학농장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양 수산나 여사는 이날 축하연 인사 중 “한국교회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전부터 평신도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는 모범적인 교회”라면서 “하느님으로부터 비롯된 삶을 살 수 있어서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양 수산나 여사의 삶과 활동에 대해 “수십 년간 항상 기쁘게 남을 도울 수 있었던 것은 그 안에 하느님의 사랑이 가득하기 때문”이라며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와 같은 사랑과 정성으로 하는 것이 사회복지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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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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