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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푸른성장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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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이용권 신부)이 제15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단체 부문 상을 수상했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의 시상식은 12월 4일 오후 2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열렸으며,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대표로는 재단 사무총장 최인비 신부가 참석해 상을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해마다 시상하는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여한 성인 및 단체와 모범 청소년, 청소년 동아리를 위한 상으로, 국내 청소년계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에는 성인 1명, 단체 1개, 청소년 10명, 청소년 동아리 10개에 시상했으며,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단체 부문의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체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996년 설립된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그동안 인천·경기지역 내에서 22개의 청소년 시설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보호·상담·활동사업을 주로 하는 동시에 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살레시오회가 운영하는 서울 신월3동 살레시오미래교육원(원장 황철현 신부) 내 바라지배움터의 ‘피노키오 프로젝트’가 청소년 동아리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목공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이뤄진 ‘피노키오 프로젝트’는 지역 내 취약 가정 및 시설 등에 필요한 가구와 집기 등을 제작·기증해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동아리 부문 상을 받게 됐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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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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