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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김만자씨 첫 십자수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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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3세를 맞은 김만자(율리아나·대구 월성본당)씨의 인생 2막을 알리는 첫 십자수 개인전 ‘따뜻하게 행복하게’가 대구 전인병원 3층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평생을 초등학교 교사로 봉직한 김씨가 퇴직 이후 자녀들을 위한 ‘선물’을 찾다가 선택한 것이 바로 십자수였다. 자녀들의 가정에 걸어주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김씨는 한땀 한땀 실을 꿰며 자녀들을 위한 기도를 봉헌했고, 그렇게 완성한 작품들이 퍼지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도 월성본당에 걸린 김씨의 작품을 본 신자들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데 1년여가 걸리는 중대형 작품 위주로 선별한 십자수 작품 총 27점을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김씨는 “자녀들을 위해 시작한 일이 평생 생각조차 해보지 못한 개인전으로 이어져서 얼떨떨하다”면서 “작품을 보시는 분들도 정성을 다해 기도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시는 1월 31일까지.


이나영 기자 la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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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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