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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협 제53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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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손병선, 담당 조성풍 신부, 이하 한국평협)가 2월 8일 서울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제36회 가톨릭대상에 한국 호스피스의 선구자 이경식(바오로·77) 박사를 선정, 시상했다.

한국평협은 이날 총회를 통해 ▲2019년도 사업실적과 결산 승인 ▲2020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승인 ▲임원개선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임원개선 중에는 앞으로 2년간 한국평협을 이끌어갈 한국평협 회장으로 2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손병선(아우구스티노)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한국평협은 올해 교도소를 비롯한 소외된 지역에 찾아가는 문화선교를 펼치고 희망의 사회를 이루기 위한 총선 참여, 아시아 교회 평신도들과의 연대와 협력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미디어 과의존에서 벗어나 영성적인 삶을 지향하는 ‘스마트 쉼’과 매일 가족·친지·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해를 맞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매일 밤 9시 주모경을 정성껏 바쳐나갈 예정이다.

손병선 회장은 “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현안의 공통분모를 찾고 시대의 징표를 찾아 나가겠다”며 “경청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노드적인 교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파견미사를 주례한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위원장 손희송 주교는 “세속화와 자기중심적 사상이 만연한 세상 안에서는 분별력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교회의 크고 작은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자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며 솔로몬처럼 지혜와 분별력을 간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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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2-11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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