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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도폐지소위 정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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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위원장 배기현 주교, 이하 사폐소위)는 2월 6일 오후 5시 서울 명동 천주교인권위원회 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사형제 헌법소원 심판 등에 대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폐소위 운영위원장 김형태(요한 사도) 변호사, 간사 오혜정 수녀, 위원으로 현대일 신부(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위원장), 조성애 수녀(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등과 김문상 신부(가톨릭신문사 사장)가 참석했다.

사폐소위는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사형제 헌법소원이 본격적으로 심리되기에 앞서 인용(위헌) 결정 촉구 의견서 제출을 통해 헌재에 신자 및 시민들의 사형폐지 뜻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 전체 주교단의 의견서를 받는 방안을 검토했다. 사폐소위는 주교회의에 주교단 의견서 제출을 요청하고 주교단 연명으로 의견서가 작성되면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이후 헌재에 제출할 계획이다. 주교단 의견서와 함께 수도자 의견서, 시민사회단체 의견서, 유럽연합 소속 주한 대사관 의견서 제출도 추진한다.

또한 오는 4월 총선 당선자가 결정되면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닌 사형폐지특별법 대표발의 의원을 선정하고 9월 21대 국회 첫 번째 정기국회에서 발의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아울러 사형폐지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홍보용 유튜브 영상 형식과 내용에 대해서는 애니메이션과 카드 뉴스 등을 놓고 차기 회의(4월 21일)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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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2-11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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