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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미영 우리신학연구소 신임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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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세상 안에서 깨어 사는 평신도에게 교회와 세상을 비판적으로 볼 수 있도록 연대하고 이들이 계속 고민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우리신학연구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편한 질문을 통해 평신도들이 편하게 따르는 삶에서 벗어나 항상 깨어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평신도 연구소인 우리신학연구소가 지난 2월 21일 열린 총회를 통해 새롭게 이미영(발비나·47) 소장을 선출했다. 이 소장은 우리신학연구소 첫 여성 소장이다. 이 소장은 “첫 여성 소장이라는 점에 대해 많은 이들이 축하해주고 계신다”면서 “기대에 부끄럽지 않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에 걸맞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94년 ‘모두 함께하는 신학’을 위해 젊은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우리신학연구소는 그동안 신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교계의 지원 없이 오로지 뜻있는 신자들의 후원만으로 연구소를 운영해야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다양한 심포지엄과 포럼, 토론회, 영성모임, 배움터와 강좌 등을 통해 평신도 신학을 알리고 있다.

특히 2015년 창간된 격월간지 「가톨릭 평론」은 다양한 평신도들의 생각과 글을 통해 교회 안에 이들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매체다.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연구소는 「가톨릭 평론」을 통해 신자들과 다양한 생각해 볼 거리를 나누고 있다.

이 소장은 “「가톨릭 평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의와 최근에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신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자들이 지혜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신학의 대중화를 위해 일반 신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신학 관련 책 발간도 준비 중이다.

“연구소가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허브가 되길 바란다”는 이 소장은 “편하게 오가며 정보를 나누고 관심사를 넓혀가는 열린 공간, 신학을 공부하는 평신도들의 비빌 언덕으로써 신학을 나누고픈 이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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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3-17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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