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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교단,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7주년 기념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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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교단이 3월 18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7층 경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7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주례하고,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2020년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에 참석 중인 주교단이 공동집전했다.

김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한 이들의 성자인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길을 따르겠다며 그의 이름을 선택하셨다”면서 “그 각오대로 부의 편중을 성토하고 교회 안팎의 권력자와 신자들의 위선을 앞장서 비판하시면서 당신 몸소 철저하게 청빈과 겸손의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가 초래한 공중 보건 비상사태로 어쩔 수 없이 소수만 모여 이렇게 기도하게 됐지만, 사랑하는 교황님을 향한 한국교회 모든 가톨릭 신자의 자녀다운 공경이 이 ‘만찬의 자리’에도 고스란히 느껴진다”면서 “교황이 눈에 보이는 살아 있는 표징이 되고 진리와 사랑 안에서 당신 교회의 일치를 증진하는 도구가 되게 해 달라고 주님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최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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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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