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신자들이 공동체 미사를 준비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보편 지향 기도’ 페이지를 개설했다. 또 월간지 「사목」 전문 텍스트도 제공한다.

‘보편 지향 기도’ 페이지에는 지난 1998년 주교회의가 펴낸 단행본 「보편 지향 기도」의 일부 기도문과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일미사」에 실린 기도문들을 총망라했다. 날짜·전례력·지향별 검색도 가능하다. 주교회의는 추후 「매일미사」에 실릴 기도문들도 지속적으로 추가해 다양한 지향과 내용의 기도문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교회의는 1967년부터 2007년까지 발행돼 사목자들과 신학 연구자들의 동반자가 됐던 월간지 「사목」 전문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사목」 페이지는 총 339개호 각권의 목차와 전문 텍스트를 제공하며, 발행시기와 주제어, 가나다순 색인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주교회의는 “오늘날의 교회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과 열람의 편리함을 증진하고자 「사목」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