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이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나섰다. 갤러리 제이콥1212(대표 김미경)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가진 특별전시회 ‘하얀 색종이전 Vol.2’의 수익금 일부인 709만7500원을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3월 17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교구청 5층 (재)바보의나눔 사무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재)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와 김미경(요안나) 대표, 황경란·최인호 화백이 참석했다. 전해진 기부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 대표는 “박항률·김태연 부부 화백이 기획하고 지인들이 뜻을 모은 이번 특별전의 수익 일부를 (재)바보의나눔에 기부하는 데 모두 동의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재훈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