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여자 장상연 생명평화분과, ‘기후행동송’ 챌린지 펼치며 기후위기 대처 위한 행동 촉구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신자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위기에 하루 빨리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을 퍼뜨리기 위한 ‘기후행동송 챌린지’가 펼쳐진다.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회장 조성옥 수녀, 이하 장상연) 생명평화분과(분과장 임미정 수녀)가 4월 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을 기념하는 ‘찬미받으소서 주간’(5월 16~24일)을 준비하며 ‘기후행동송 챌린지’를 시작했다.

‘기후행동송’은 이탈리아 구전민중가요인 ‘벨라 차오’(Bella Ciao, 안녕 내 사랑)에 아파하는 지구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깨어나 당장 기후위기 대처를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노래다. 기후행동송 챌린지는 밝고 활기찬 분위기의 ‘기후행동송’에 따라 하기 쉬운 율동을 더해 사람들이 흥겹게 따라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장상연 생명평화분과는 기후행동 관련 단체와 개인들을 지목하고 이들이 노래와 율동 영상을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의 SNS에 올리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수도회별로 제작한 ‘기후행동송’ 영상들을 올리면서 지목 받은 이들이 따라 하기 쉽도록 이끌고 있다. 영상에는 ‘#기후행동송챌린지’, ‘#기후위기’, ‘#지금당장시작해’ 등의 태그를 달아 관심있는 사람들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목받지 않았지만 ‘기후위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생명평화분과는 ‘찬미받으소서 주간’에 그동안 참여한 개별 영상들을 모아 편집해 새로운 기후행동송 영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생명평화분과장 임미정 수녀는 “이번에 인류에게 들이닥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도 인간의 과도한 활동과 난개발로 인한 기후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서식지가 훼손된 야생동물이 인간들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일어난 예견된 사태”라면서 “기후위기를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0-04-1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4

욥 2장 10절
우리가 하느님에게서 좋은 것을 받는다면, 나쁜 것도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소?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