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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구에서 세월호 참사 6주기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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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주기(4월 16일)를 맞아 전국 교구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상지종 신부)와 교구 홍보국은 4월 16일 4시16분 의정부교구청 경당에서 세월호 미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미사는 교구 정평위 소속 사제들과 새사제, 교구청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요하게 진행됐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정의평화민주 가톨릭행동,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도 함께했다.

미사 주례를 맡은 상지종 신부(의정부교구 8지구장)는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모두 부르고 묵념한 뒤 강론을 시작했다. 상 신부는 “세월호는 올라왔지만 왜 가라앉았는지 모르고, 알려달라는 절규에 돌아오는 것은 무관심과 침묵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랑하는 피붙이를 가슴에 묻은 가족들의 꿈은 소박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 유가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양성일 신부)는 오전 11시 인천교구청 청소년센터 경당에서 양성일 신부 주례로 세월호 미사를 봉헌하고 페이스북에 생중계했다.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권오준 신부)도 오전 10시 양양성당에서 교구 정평위 위원 박명수·김용주 신부의 집전으로 세월호 미사를 봉헌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부산교구는 오전 11시 부산 대청동 가톨릭센터에서 교구 정평위, 노동사목위 등 특수사목 일부 관계자만 참례한 가운데 세월호 미사를 봉헌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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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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