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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상임위원회(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5월 11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총무로 박선용 신부(서울대교구)를 임명했다.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총무로 임명된 박선용 신부는 1990년 2월 사제품을 받고 서울대교구 시노드 사무국장, 서울대교구 법원장,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근·현대 신앙의 증인인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에 대한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재판관 대리를 맡고 있다.

한편, 상임위원회는 주교회의 2018년 추계 정기총회 결정에 따라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에 추인을 요청했던 「한국사제 양성 지침」(개정안)에 대해 인류복음화성에서 검토 의견을 보내옴에 따라, 지침의 수정·보완을 위해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산하에 ‘한국 사제 양성 지침 개정 소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재구성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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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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