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가 교구 설정 60주년(2021년)을 앞두고 처음으로 ‘인천교구 교회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을 9월 2일부터 15주 과정으로 개설한다.

인천교구는 올해 11월 인천교구와 인천지역 복음화 역사를 뒤돌아 볼 ‘역사관’을 마련하는 것에 발맞춰 교회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에 들어가게 됐다.

인천교구 교회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은 인천교회사연구소와 인천가톨릭대학교 부설 그리스도교미술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며 양성과정 수료 후 소정의 실습과정을 거쳐 교구장 명의 수료증 및 해설사 자격증이 발급된다.

교회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에는 인천교구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가 지원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양성 과정은 1차 역사와 이론 6주, 2차 문화유산 실습과정 8주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은 인천 송림동 인천교구청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실시된다.

지원 방법은 자기소개서와 지원사유서, 교적 사본을 우편(인천광역시 동구 박문로1 천주교 인천교구청 인천교회사연구소) 또는 이메일(incheonhistory@cainche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모든 서류에 규정 양식은 없다.

접수는 8월 21일까지 받으며 서류 전형 합격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8월 26일 최종면접을 실시한다. 수강료는 30만 원이다.

※문의 070-4207-0068, 032-325-0341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