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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본당수첩’ 앱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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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홍보국(국장 김승만 신부)은 신분증 기능과 교구·본당 소식전달 기능을 갖춘 ‘본당수첩’ 앱(스마트폰·태블릿PC 응용 프로그램)을 7월 17일 공개했다. 이제 스마트폰에 이 앱을 설치하면 성당에 갈 때 별도의 신분증을 지니지 않아도 된다.

이 앱은 수원교구뿐만 아니라 바코드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국 모든 교구와 성지·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 바코드를 바로 생성할 수 있어, 바코드를 인쇄해 신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불편함과 플라스틱 신분증을 발급할 때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본당수첩의 바코드 스캐너 기능은 수집된 정보를 관리 서버로 전송 가능하기에 인명록 관리도 수월해진다. 아울러 미사에 참례하는 신자들뿐만 아니라 여러 교육이나 단체 활동 등에 참여하는 신자들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앱에서 생성된 바코드 외에 이미 발급된 인쇄물 바코드 인식도 가능하다.

본당수첩은 수원교구가 ‘초연결’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신자들과 교회가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구 홈페이지를 제작 중인 ㈜브라이튼(대표 임익기)과의 협업으로 준비한 플랫폼 일환이다.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일상이 처리되는 일상 환경에서, 교회도 교회 소식과 정보를 적극 제공하며 소통해야 한다는 취지로 제작이 추진됐다.

본당수첩 앱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사 참례자가 제한되고 인원 확인이 필수적으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단순히 인명록을 대체하는 신분증 기능만이 아니라, 교구와 본당 신자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구 홍보국장 김승만 신부는 “본당에서 본당수첩 앱을 활용한다면 본당 신자들과 소통하고 본당 신자들은 교구와 본당 소식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알림 메시지 기능을 통해 본당에서는 신자들에게 본당의 여러 소식을 전송하고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교구 신자라면 누구에게나 ▲신자 신분증(바코드), 판공성사표 ▲교구 주보 검색 ▲본당별 미사 시간 검색의 기본 기능이 제공된다. 본당에서 유료로 앱 사용을 신청한 경우에 해당 본당 신자들은 ▲바코드 스캐너 기능 ▲본당 새 소식, 일정, 본당 주보 검색 ▲본당과 신자가 메시지 전송(PUSH/SMS) ▲전자 결재(추후 제공) 등 기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수원교구 홍보국은 본당수첩 앱을 사용하지 않는 본당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을 위해 ‘플라스틱 신분증’도 함께 보급한다. 여기에는 이름과 세례명, 본당명, 본당 전화번호, 개인 바코드가 표기된다.

※문의 031-242-8081 수원교구 홍보국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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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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