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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의 교리교육 시청각 자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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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는 최근 ‘군종교구의 교리교육 시청각 자료’(이하 교리교육 시청각 자료)를 제작해 교구 그룹웨어와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교리교육 시청각 자료는 교구장 유수일 주교와 총대리 서하기 신부가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에 기초해 집필하고 교구 사제들의 의견을 들어 수정한 교리서를 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비용은 한국가톨릭군종후원회가 전액 부담해 cpbc가톨릭평화방송이 제작했다.

교리교육 시청각 자료는 군종교구 특성에 맞는 교리교육 필요성에 부응했다. 군종교구 세례자의 95가 나오는 각 군 훈련소(사단 신병교육대대 포함)에서 진행되는 5주 혹은 6주간의 짧은 기초 군사훈련 기간에 교리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세례를 받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주 목적이다. 또한 충분한 교리교육을 받지 못하고 세례를 받은 병사들이나 영적 양식을 충분히 얻을 수 없는 군환경에서 살아가는 병사들, 군간부 및 지휘관들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신앙적 도움을 주기 위해 교리교육 시청각 자료를 준비했다.

교리교육 시청각 자료는 ‘삼위일체 하느님’께 대한 신앙이 중심이고 핵심임을 강조하고, 삼위일체 하느님께 대한 신앙은 바로 이 세상에 탄생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가능하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례를 받는 군인들이 ‘예수님’이 누구시고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짧은 교리교육 기간에도 불구하고 확신을 갖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설명한 강론 전체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강론은 「성무일도」 제3권 연중 제13주일 제2독서에 실려 있다. 유수일 주교는 “예수님의 신분에 대해 이렇게 포괄적으로 또 감동적으로 서술한 글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 주교는 교구 사제단에게 “교구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이 자료를 예비신자 교리를 위해서나 신자 재교육을 위해서 활용해 주시길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이 아직도 우리 삶과 군사목에 미치고 있어 저나 신부님들이나 충분한 사목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사도 성 바오로의 말씀처럼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여’(2티모 4,2) 복음을 전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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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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