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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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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미혼부모들의 문제를 다루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 기획 기사 ‘열여덟 부모, 벼랑에 서다’(서울신문 이하영·김정화·이근아 기자)가 제30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위원장 옥현진 주교)는 작품 공모와 심사회의를 마치고 11월 19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TV부문상에는 KBS 다큐멘터리 ‘세상 끝의 집-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3부작’(김동일 PD), 인터넷부문상은 SBS 뉴미디어국 청소년 자해 3부작 ‘살고 싶어서 자해합니다’(이혜미, 장선이, 조춘동, 김승태, 조한솔, 방여울)를 선정했다. 아울러 특별상은 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채널 매일미사’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12월 2일 오후 3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다. 대상에는 500만 원, 각 부문상과 특별상에는 각각 300만 원씩 수여한다. 시상식은 참석자 수를 제한하는 대신, CBCK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https://youtu.be/58Er5ACng6w)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인 ‘열여덟 부모, 벼랑에 서다’는 사회는 물론 가족으로부터도 축복받지 못하는 출산과 육아의 고통을 겪고 있는 10대 청소년 미혼부모들의 임신, 출산, 육아 문제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작품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이들에 대한 배려가 절실함을 드러낸 기사다. 특히 24세 이하 피고인들의 영아유기 및 살해 법원 판결문 20건을 분석해 청소년이 출산하기까지 얼마나 어려운 일이 많은지도 분석했다.

모든 심사위원이 이의 없이 추천한 ‘세상 끝의 집-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3부작’은 엄격한 침묵과 고독 속에서 하느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수도자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 다큐멘터리다.

‘살고 싶어서 자해합니다’는 자칫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주제가 될 수 있지만, 실제 경험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차분하게 문제에 접근했다.

가톨릭평화방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유튜브 매일미사로 신자들의 성사 생활에 등대 같은 역할을 했다는 좋은 평을 받았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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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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