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주교회의 민화위 전국회의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 이하 민화위)는 11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5층 대회의실에서 제83차 전국회의를 열고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고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연장’이었다. 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2020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28일까지였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화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 기도를 하면서 민족의 화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했다.

이기헌 주교는 “남북관계가 점점 힘들어지는 가운데 신앙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기도”라며 “우리 안에서 하나가 되고 사랑과 평화가 피어나길 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각 교구 및 수도단체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참여 현황 및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은 2023년까지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체제를 구축하자는 서명 운동으로, 지금까지 4만5000명이 참여했다.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이 캠페인을 제안했으며 주교회의 민화위가 캠페인 집행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민화위는 한반도종전평화 캠페인 알리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방송을 통해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0-11-2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6

시편 86장 5절
주님, 당신은 어지시고 기꺼이 용서하시는 분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자애가 크십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