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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한정현 주교 사목 표어·문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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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한정현 보좌주교 사목 표어와 문장이 발표됐다.

한정현 주교 사목 표어는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Et Verbum caro factum est et habitavit in nobis, 요한 1,14)이다.

문장에서는 주교의 직무와 우리 가운데 계신 그리스도의 현존을 다양한 상징과 표상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문장 상단에 위치한 주교 예모와 3단의 수실, 방패 위에 놓인 주교관과 십자가 및 목장은 주교의 품위와 권위를 상징한다. 이는 주교의 사목 임무와 사명의 근본을 이루는 ‘사도들의 후계자’(Apostolorum Successor)로서 그리스도와 긴밀히 결합된 주교의 표상이다.

‘V’자 모양의 방패는 ‘Verbum’(말씀)의 첫 글자를 형상화한 것으로, 교회를 보호해 주는 하느님의 방패로서 주교 직무를 의미한다. 흰색 비둘기는 자비하신 성령을, 중앙의 성체는 우리 가운데 늘 현존하고 계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성체 가운데 붉은 색 십자가는 인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제헌을 의미하고, 세 겹의 물결은 낮은 곳에서부터 차오르는 성삼위일체의 은총을 상징한다.

또한 금빛(황토색) 방패 테두리는 땅을 상징하며, 윗부분에는 대전교구의 든든한 뿌리인 순교자의 승리를 상징하는 종려나무 가지가 놓여 있다. 배경의 파란색은 신앙의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를, 흰색으로 된 성령의 비둘기와 성체, 물결은 영원성을 상징한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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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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