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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냐시오영성연구소(소장 정제천 신부)가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으로 교회를 쇄신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정책과 신학을 담은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알로이시우스 피어리스 지음/황대기 옮김/강인근 감수/112쪽/7000원)를 발간했다.
스리랑카의 예수회 사제 알로이시우스 피어리스 신부가 저술한 이 책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완수하기 위한 교황의 정책과 저술, 활동들을 살핀다. 그리고 그 안에서 교황의 신학, 바로 ‘기도와 삶으로 하는 신학’을 도출해 낸다. 또한 교황 행보에 반대하는 이들의 주장에 반박하면서 독자들을 성경적 구원론으로 가득 차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신학으로 초대하고 있다.
책에는 우리말 번역판 출간 소식을 들은 저자가 추가로 보내 온 ‘잃어버린 신학의 회복-신학자로서의 프란치스코’도 부록으로 실렸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