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 이하 위원회)는 1월 8일 수원교구청 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 워크숍을 열고 올해 사업 주제를 ‘부성’으로 정했다.
위원회는 올해 ‘성 요셉의 해’임과 동시에 그동안 낙태, 아동 폭력·학대 문제 등 여러 사회 문제들에서 부성은 도외시돼 왔다는 판단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에 따라 위원회는 올해 정기 세미나도 ‘가정 안에서의 아버지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가톨릭대학교 신승환(스테파노) 교수의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와 인간생명’ 발제도 들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